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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 이런 짓을 왜 했을까요?

gajayaho 2023. 3. 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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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옛날 기억을

하나씩 갖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두꺼운 보카책을

한 권씩 들고 다니며

친구끼리 스터디도 하고

전철에서 폼 잡다가 꾸벅 졸기도...

 

특히

도서관에서의 활용도는 더 커서

베개 대용 또는 시험기간에 자리 잡을 때

유용하게 사용 했었습니다.

 

 

우연히 책상을 정리하다가
거로 Vocabulary Workshop
발견했습니다.

이 보카책은

미국 초/중/고 교과서와 대학 전공서적에 자주 쓰이는 

수준과 빈도의 단어들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단어를 외우면서

단어의 수준과 빈도를 보고

이 정도 수준의 단어는 당연히 외워야지

 

또는

이건 잘 안 외워지더니

미국사람들에게도 수준이 높았구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보카책과

또 발견한 것은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워드로 작성하고

필요에 따라 영어사전을 찾아서 기록한

"거로보카 정리노트" 였습니다.

 

노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이런 짓을 왜 했을까요?

워드로 작성하지 말고 

그 시간에 단어를 소리내어 외우지 

왜 이 짓을 했을까요?



거로보카 책의 내용을 

컴퓨터나 손으로

일일이 단어와 뜻을 똑같이 적고

 

모르는 것은 영어사전을 찾아서

내용을 보완하거나 유사 단어들을

워드와 손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그리고

노트를 구입하여

출력하기 위하여 스프링을 돌려서 빼고

노트 앞, 뒤로 내용을 프린팅하고

다시 스피링을 껴서 다시 노트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왜 이런 짓을 했나? 

지금 생각해보면

특별한 이유는 생각이 나지 않으나, 

그 당시 뭐가를 몰입해서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상기의 내용의 102장(204page) 짜리의 

거로보카 정리노트를 보면서

 

공부가 중요했던 시절이었던 날의

일상이었던 옛 노트를 발견하여

몇 줄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y gajayaho